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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이론의 대가 니콜라스 다비스 국내에서는 10여년 전에 번역, 출판된 니콜라스 다비스의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 달러를 벌었다'는 투자 고전 중의 고전으로 트레이더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지만 이 책에는 다비스의 온갖 시행착오들과 발전 과정이 들어 있는데요, 특히 그가 성장하면서 겪는 투자 실패들은 마치 무협지를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많은 초보 투자자들의 그것과 비슷하기에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평생 곁에 두고 여러 번 펼쳐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실패들은 초보 시절에서만 한 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성장하면서 그때에 범할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들과 심리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단계들을 넘어 다비스가 이룬 성취에 가깝게 가는 것은 트레이더의.. 2023. 10. 6.
래리 하이트의 '부의 원칙' 읽기_02 인생에서는 돈보다 시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통화 Currency인데, 우리에게는 유한한 양의 시간만이 존재한다(적어도 수명연장의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은). 돈은 벌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으며, 잃었다가 다시 벌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만큼은 다시 얻을 수 없다. 때문에 승산이 유리한 좋은 결정을 하는 일은 우리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달리 말해서 자유)을 벌어줄 최고의 방법이다. '부의 원칙'. 래리 하이트 저. 나태복 역. 한빛비즈 보통 시간이 가장 귀한 자산이라고 말하는데 가치 투자자들은 진정한 투자란 기업과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추세추종 트레이더에게도 역시 시간은 성공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래리 하이트 또한 시간의 중요성을 말하.. 2023. 10. 5.
래리 하이트의 '부의 원칙' 읽기_01 래리 하이트의 '부의 원칙'을 처음 읽은 건 작년이었고, 그 뒤로 세 번 더 읽었습니다. 처음 두 번 읽었을 때는 막연히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래리 하이트가 추세추종 트레이더였다는 것을 알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정말 보물 같은 책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가치투자자에게 적용되는 교훈이 인생에도 적용된다고 하는데, 이런 좋은 책을 읽어보면 추세추종 트레이더에게도 그런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특정하지 않으면 그걸 얻을 수 없다. 상투적인 말 같지만, 나에게는 분명한 진리였다. ... 15년 후 대학을 졸업할 무렵 나는 똑같은 질문을 받았고, 예전과 똑같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 내게 돈은 F로 시작되는 단어와 같은 의미였다. 상상만으로도 매력적이고 내가 가장 원하는 상태인 자유 Freedom를.. 2023. 10. 5.
캔들차트의 패턴_기본 형태 국내 차트 분석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차트의 기술'에서 소개하는 캔들차트의 기본 형태와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Long Days 시가와 몸통의 차이, 즉 몸통이 이전 캔들차트에 비해 상당히 큰 것을 말하며 주로 그림자보다 캔들의 몸통 길이가 큰 경우이다. 하루 동안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크게 나는 형태다. 2. Short Days Long days와 대조적인 형태로 하루 중 시가와 종가의 차이, 즉 몸통이 이전 캔들에 비해 작거나 거의 없는 형태를 말한다. 3. Spinning Tops 몸통의 길이에 비해 그림자의 길이가 상당히 긴 형태의 캔들이다. 강세와 약세의 형세가 애매한 국면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한 눈치를 보일 때 나타난다. 주로 추세 전환 국면이나 지지나 저항이 크게 작용하는 ..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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