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항문9

경항문 초음파 검사 항문관은 3cm 정도의 짧은 통로이나 배변통제의 기전에 관여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일부 질환들에 쉽게 이환되기 때문에 외과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항문의 병변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항문경 검사, 수지검사, 전산화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영상(MRI)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최근에는 경항문 초음파검사기로 항문구조를 영상화하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항문경 검사는 항문관 내면의 병변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종양, 농양 등의 항문벽 안쪽의 병변을 보기는 어려우며, 수지검사 역시 심층부의 침범여부를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전산화 단층뢀영, 자기 공명영상은 비교적 정확히 항문 심층부의 병변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며, 조작이 용이하지 않고,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어서, 항문.. 2024. 3. 31.
항문주위 농양의 치료 - 1 General Principles 항문직장 농양의 치료는 본절적으로 절개 및 배농술이다.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조심스럽게 기다리는 것은 부적절하며 때로 화농과정이 진행하여 더 복잡한 농양을 만들어서 괄약근에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 드물게 항문직장 농양의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인 괴사성 항문직장감염과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Incision and drainage 항문주위 농양(perianal abscess)은 국소마취 하에 효과적으로 배농할 수 있다. 압통이 가장 심한 장소를 결정한 다음 그 부위에 1:200,000 epinephrine과 0.5% lidocaine 혼합용약을 침윤시킨다. 십자형 피부절개(cruciate incision)를 가하고 가장자리를 절제하여 피부가 접착되어 배농이 잘 .. 2024. 3. 28.
항문질환 Q&A-2 항문 수술 후 통증 마취기술의 발달로 항문수술 중 통증은 거의 없다. 마취는 전신마취, 척수마취, 미골마취를 많이 하며, 미국에서는 전신마취를 선호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축수마취와 미골마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항문은 민감한 곳이고 신경분포가 많아서 통증이 심한 것은 사실이나, 수술 기술이 많이 발달하고 통증을 해결하는 기술(무통주사, 지속적 통증조절법, PCA)이 많이 향상되어 이제는 통증은 거의 무시해도 좋다. 수술 후 2~3일째 최초로 배변을 할 때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병원에서 대변이 부드러워지는 완화제를 처방하기 때문에 크게 고통이 있지는 않다. 항문 수술 후 두통 항문 수술을 마취하는 경우 전신마취나 척수마취를 많이 한다. 미골마취 후 약 10%에서 두통이 생길.. 2024. 3. 21.
항문질환 Q&A-1 항문질환과 유전 항문질환 자체가 유전병은 아니지만 항문질환을 일으키는 소인은 유전된다. 예를 들면 내치핵은 항문의 점막하 쿠션조직이 밀려 내려와 생기는 질환인데 이 쿠션조직을 붙들어 매고 있는 점막지지인대가 느슨하냐, 튼튼하냐, 또 배변 시에 늘어났던 점막지지인대가 배변 후 얼마나 빨리 원상태로 회복되느냐 등 치핵이 발생하는 소인은 유전된다. 또한 항문괄약근의 조임이 강하다면 치핵, 치열의 발생이 잘 되고 항문샘이 다른 사람보다 깊다면 항문주위 농양이나 치루가 잘 생긴다. 따라서 부모나 형제들에게 항문질환이 있다면 항문질환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배변습관과 식생활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질환에 나쁜 음식 술을 피해야 한다. 맥주, 소주 등 술은 항문부위의 충혈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하며 간.. 2024. 3.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