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50

고수익의 고통(The Agony of High Returns)_모건 하우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주식을 소유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입니다. Monster Beverage(NASDAQ: MNST)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가장 실적이 좋은 주식이었습니다. 105,000% 증가하여 10,000달러가 1,000만 달러 이상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제가 과거에 MNST를 소유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를 상상해 보는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진실은 MNST가 지난 20년 동안 소유하기에는 투자자에게 끔찍한 악몽이었다는 것입니다. 해당 기간의 94%의 날 동안 전고점의 이하로 거래되었으며, 평균적으로 주가는 지난 2년 간의 최고가보다 26% 낮았습니다. 50% 이상 하락한 경우는 4번이었고,.. 2024. 2. 18.
가치주와 성장주를 나누는 게 의미가 있을까 흔히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를 나눠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치주는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종목이고, 성장주는 변동성이 있거나 저평가되어 있지만 향후 성장을 시장에서 받아들이거나 성과를 보이면 크게 성장한다는 식이지요. 이번 글은 이에 대한 워런 버핏의 견해를 읽어보겠습니다. 2000년 버크셔 주주서한에서 워런 버핏은 성장 투자와 가치 투자를 구분하는 것에 대해 "똑똑한 것이 아니라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1985년 주주서한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ABC를 인수한 캡 시티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몇 년 동안은 경제적으로 흥미롭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그를 괴롭게 하지 않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캡 시티즈 인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미디어 주식과.. 2024. 2. 18.
미스터 마켓의 실수와 기회 가치투자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 전략이 분명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절대 쉽지는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주옥과 같은 격언들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책에 밑줄도 긋게 되지만, 장이 열리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마음도 같이 흔들리는 것을 느낍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미스터 마켓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 원하는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꼭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만이 미스터 마켓이 우울해하는 유일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덥썩 매수를 하지 말아야 하는 하는데, 그보다 먼저 주가 하락의 이유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가우탐 바이드 저. 김상우 역)'에서 저자가 말하는 미스터 마켓이 실수하.. 2024. 2. 17.
워런 버핏의 투자 실수와 교훈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마법사'와 같은 별명을 갖고 있는 워런 버핏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로서, 지난 50년 동안 주주들에게 연간 20%의 수익률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버핏은 오랜 경력 동안 몇 가지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 강연에서 그는 가장 큰 실수와 그 실수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작위(commission)의 실수가 아니라, 부작위(ommission)의 실수였습니다. 즉, 했어야 했지만 하지 않은 실수지요. 제 능력 범위(circle of competence) 안에 있었는데도, 저는 엄지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워런 버핏 버핏의 다른 실수들과 그 과정에서 그가 .. 2024. 2.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