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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100배 주식이 가능한 조건

by Blueorbit 2024. 12. 10.

100배 주식의 조건에는 어떤 게 있을까? '100배 주식(크리스토퍼 메이어 저. 송선재 역)'에서는 저자가 찾은 그 자료들을 소개한다. 고품질 기업을 찾을 때 다음에 제시하는 조건들의 공통점을 참고해 보자.

 

TS Analysis의 Tony

1. 가장 강력한 주가 움직임은 이익 증가와 함께 주가수익배수(PER)가 확대될 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 이러한 PER 확대의 시기는 이익 증가가 가속화되는 시기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3. 가장 매력적인 기회는 억눌리고 잊힌 주식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 수년간의 손실 후에 흑자로 전환되는 업체들일 것이다.

4. 이러한 주가 급등 시기에는 주식 가격이 상당히 높은 PER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을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토퍼 메이어는 이익과 PER 증가를 '성장의 두 엔진'이라고 말한다. 이 두 가지 상승이 매도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 매수 이유가 변하지 않았다면 계속 가져가야 한다. 

 

 

Chip Maloney

1. 주가가 향후 이익의 2배에서 거래되었다. 즉, 저렴하다.

2. 사업이 매출총이익률 70퍼센트에 이르는 현금 창출원이었다.

3. 확장의 여지가 많았다. 

가격 역시 중요하다. 향후 크게 성장할 기업이라고 해도 초기에 얼마나 싼 가격에 매수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률이 중요하며, 확장의 여지(즉, Ralpha Wanger가 말하는 기업의 콜옵션)가 많아 성상 잠재력이 컸다.

 

SQGLP

S: 크기(Size)가 작다.

Q: 사업과 경영진 모두의 품질(Quality)이 높다.

G: 이익 증가(Growth in earnings)가 높다.

L: 위의 Q와 G 모두 오래 지속된다(Longevity).

P: 좋은 수익률을 내기에 유리한 가격(Price)이다.

 

아무래도 중소형주가 성장할 여지가 더 많다. 애플이 위대한 기업이지만 지금보다 100배 더 성장하는 것을 상상하기란 어렵다. 100배 주식이라고 해서 도박처럼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고품질 기업을 찾는 조건이다.

 

 

마텔리의 연구

1. 장기간에 걸쳐 몇 배가 되는 주식을 찾는 마법의 공식은 없다.

2. 회사의 장기 수익 잠재력에 비해 낮은 가격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

3. 작은 것이 아름답다. 선택한 샘플 내의 몇 주식들 중 68퍼센트가 최저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 3억 달러 미만이었다(즉 초소형주였다).

4. 훌륭한 주식은 보통 매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5. 인내심이 특히 중요하다

 

100배 주식에는 공통점이 있지만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마법의 공식은 없으므로 분석력, 통찰력이 중요하다. 그러한 기업을 찾았다고 해서 매수하고 바로 가격이 상승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장기간 횡보할 수 있고 등락이 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매수할 시간은 충분하며 분할로 모아가야 한다. 즉, 인내심이 필수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좋은 주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그것을 살 수 있는 용기, 그것을 쥐고 있을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 펠프스에 따르면 이 셋 중 인내심이 가장 귀하다.

- 케빈 마텔리

 

하이저만의 이익계단

1. 자본 이득을 연기시킬 수 있다.

2. 매매를 줄일 수 있다.

3. '타이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강력한 성장주에 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계속 보유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시세 차익뿐만 아니라 양도세와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다. 타이밍을 잡는다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하면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다.  

 

 

이익만 봐서는 안 된다

1. 이익에는 고정자본 투자가 빠지기 때문에, 자본 지출이 감가상각보다 클 때의 순현금 유출이 제외된다.

2. 이익에는 운전 자본(working capital) 투자가 빠지기 때문에 매출채권(receivables)과 재고자산(inventory)이 매입채무(payables)와 미지급비용(accrued expenses) 보다 빠르게 증가할 때의 순현금 유출이 제외된다.

3. R&D, 광고 선전비, 직원 교육과 같이 성장을 위한 무형자산 투자들은 여러 회계 기간에 걸쳐 혜택이 지속되더라도 비용이다(즉, 투자가 아니다).

4. 소유주에게는 기회비용이 있겠지만 주주 자본은 무료다(즉, 기업은 이익 1달러를 창출하기 위해 50달러를 지출할 수 있다. 주당 이익만 보면 이익을 창출하는 데 드는 비용을 무시할 수 있다).

 

하이저만은 그의 연구에서 이익에만 주목한다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기업의 이익은 물론 중요하지만, 기업의 사업이 무엇을 달성할 수 있을지와 그 성과가 얼마나 클지에 대한 통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선견지명이 필요하다. 하이저만은 투자는 환원주의자의 예술이고, 모든 것을 핵심으로 압축시킬 수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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