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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Ceftazidime

by Blueorbit 2024. 3. 20.

Ceftazidime은 3세대 cephalosporin계 항생제 중에서 녹농균(Pseudomonas)에 대한 항균 효과가 가장 뛰어나며, Aminoglycoside에 내성인 녹농균에도 효과가 좋다.

 

작용 범위

녹농균에 높은 활성을 보이는 것은 이 약물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다. 1~3세대 cephalospoin계 항생제 중에서는 녹농균에 대한 MIC가 가장 낮고 항균 효과가 가장 좋다. 호기성 그람음성 세균 중 Enterobacteriaceae에는 대부분 감수성이지만 ESBL 생성 E. coli 또는 L. pneumoniae 등에는 내성을 보인다. Stenotrophomonas maltophilia에는 항균 효과가 없다. 장내 세균총과 ampicillin 내성 H. influenzae, H.parainfluenzae, M.catarrhalis, N. gonorrhea, N. menigitidis 등에도 항균 효과가 있다. 혐기성 그람음성세균 중 Fusobacterium과 Veillonella spp. 는 보통 ceftazidime에 감수성이지만, B.fragilis 등은 내성을 보인다. Ceftazidime은 그람 양성세균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S. pyogenes, GBS, viridans streptococci, S. bovis는 감수성이다. PRSP는 penicillin, cefotaxime, ceftriaxone보다는 ceftazidime에 덜 효과적이다. S. aureus, CNS에 대해서는 효과적이지 않다. Peptococcus, Peptostreptococcus, C. perfringens 등 혐기성 세균은 감수성을 보인다.

 

장구균, L. monpcytogenes, 기타 Clostridium spp., Lactobacillus spp. 는 내성을 나타낸다. P. aeruginosa의 ceftazidime 내성 변종은 염색체 매개 Amp C beta-lactamase의 생성이 증가되어 발생할 수 있고, 녹농균의 감소된 외막 투과성이 또 중요한 원인이다. Beta-lactamase가 과잉 분비되면 cabarpenem을 제외하고 ceftazidime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른 beta-lactam 항균제를 불활성화시킨다. 이 약물의 사용을 제한하면 P. aeruginosa의 이 약물에 대한 감수성을 부분으로 회복할 수 있다.

 

https://www.indiamart.com/proddetail/ceftazidime-injection-ip-stef-1-gm-2849083062162.html

 

약물동력학

성인에게 1.0 g 정주한 후 10분 뒤 최고 혈중농도는 107 mcg/mL이다. 혈중 반감기는 대략 2시간이다. 근주 30, 60분 후에 최고 혈중 농도는 34.4 mcg/mL, 37.8 mcg/mL로 측정된다. Ceftazidime의 주요 배설 경로는 신장이며, 활성 대사물질은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적은 양의 ceftazidime은 담즙으로 배설된다. 단백 결합은 단지 17%이고, 혈관 외 체액에 분포하는데, 흉막액과 복수에서 혈중농도의 2/3를 유지한다. 세균성 뇌수막염 환자의 뇌척수액과 뇌로 잘 통과하는데 뇌수막염이 없는 환자의 뇌척수액에서는 상당히 낮게 검출된다. 모유, 기도 분비물, 객담, 심창 판막과 증식증, 전립선, 자궁근층, 내막, 나팔관, 방수액, 초자제, 골조직, 피부, 지방 심장조직, 골격근, 골조직을 침투한다.

 

임상 적응증

Ceftazidime은 P. aeruginosa에 의한 심각한 감염이 증명되거나 의심될 경우 단독, 또는 aminoglycoside와 병용하여 주로 사용된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환자에서 초기 경험적 치료에 ceftazidime이 단독 또는 병용으로 사용되며, 이 경우 cefepime, anti-pseudomonal penicillin, carbapenem이 추천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ESBL과 Amp C beta-lactamase의 증가로 인해 ceftazidme 단독 투여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낭성섬유증 환자에서 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시 흔한 원인균인 P.aeruginosa를 치료하기 위해 Ceftzxidime이 단독, 또는 병용으로 사용된다. P. aeruginosa에 의한 수막염 발생 시 ceftazidime은 뇌척수액 내 침투가 가능하므로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원내 폐렴 환자 발생 시 중등도 이상의 상태이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즉, 장기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거나 스테로이드, 항생제를 장기간 투여한 환자에서는 P. aeruginosa의 감염을 의심하여 경험적으로 ceftazidime을 병용하여 투여할 수 있다. 당뇨나 AIDS와 같은 면역 저하 환자에서 악성 외이도염 발생 시 흔한 원인균인 P. aeruginosa를 치료하기 위해 ceftazidime이 추천된다. 그 밖에 P. aeruginosa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 즉, 심내막염, 패혈증, 폐렴, 골수염, 신우 신장염 등의 치료에 ceftazidime이 사용되며 이 경우 aminoglycoside를 흔히 병용한다. 또한 Burkholderia pseudomallei에 의한 melioidosis 발생 시에도 ceftazidime이 추천된다. 심각한 P. aeruginosa 감염에는 충분한 용량의 항생제가 투여되어야 하는데, 만약 장기간 저용량의 ceftazidime이 투여된다면 치료 도중 ceftazidime 내성 P. aeruginosa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 경우 ceftazidime 내성은 주로 염색체 매개 beta-lactamase가 유도되어 발생한다.


용법 및 용량

성인 용량은 요로감염의 경우 0.5 ~ 1.0 g 근주 또는 정주 매 12시간 투여, 패혈증의 경우 2g씩 매 8시간마다 투여한다.
하루 6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희석하여 30분 동안, 또는 bolus로 투여한다. 소아는 하루 100 ~ 150 mg/kg를 3회에 분할 주사한다. 신생아는 체중 1 kg당 50 mg을 2회에 나누어 투여해야 하며, 2주 이후에는 용량을 증량하고 4주 이후에는 소아에 해당하는 용량을 사용하여야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1.0g씩 12시간 간격으로 투여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신기능장애 환자는 감량이 필요하며, 만성 간 환자에서 신기능이 정상이면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 낭성섬유증에는 150 mg/kg을 3회에 나누어 정주한다. 2.3 mEq/g의 Na+를 지니고 있다.

 

부작용

발진(2%), 호중구 감소, 신독성이 관찰되나 드물다. 때로 penicillin과 교차 반응이 있고, 장구균과 진균, Clostridium 등의 과잉 성장(overgrowth)이 있다.


Rererence

대한감염학회, 항생제의 길잡이 제4판, 군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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