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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편향5

찰리 멍거의 제언_10 조잡한 휴리스틱을 기반으로 개연성을 추론하려고 하면, 인간의 두뇌는 비수학적이기 때문에 편견이 생기고, 그 편견이 종종 잘못된 방향으로 인간을 인도한다.- 하버드 대학교, 1995 성향이 있다는 것은 대개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성향이란 게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 뇌 용량의 한계와 마구 변하는 컨디션을 생각하면 성향은 인간에게 매우 유용하다. 그래서 성향은 자동적으로 없어질 수도 없고 없어져서도 안 된다... 성향이 있다고 해서 운명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성향의 존재와 해독제를 알고 있으면, 몰랐을 때에는 피할 수 없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1995 세상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지와 행동을 바꾸는 데 당근과 채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잘 알고.. 2024. 5. 10.
비확률적 사고 vs. 확률적 사고 세계는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본원적인 것이다. 인간은 현대가 되어서야 이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불확실성을 크게 오해하고 있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듯 보인다. 불확실성을 전제하지 않는 세계관에서 도출된 비확률적 사고는 우리 뇌에 확실하게 주입되어 강력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불확실성을 전제하는 세계관에 대응하기 위한 확률적 사고는 의식의 변혁이 필요하다.  비확률적 사고의 유형비확률적 사고는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형성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확률 개념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불확실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인과론원인과 결과를 일대일로 대응하는 사고방식이다. A이기 때문에 B, C라면 D라는 식으로 사물을 단.. 2024. 5. 6.
투자를 망치는 인지편향 투자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부분이 투자자의 심리 관리입니다. 투자 주체가 완전히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가정하는 전통 금융경제학과 달리 행동재무학(Behavioral Finance)에서는 감정에 휘둘려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는 진짜 인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통 금융경제학에서는 인간이 모든 것을 적당한 시기에 쓰는 합리적 인간이라고 보지만, 행동재무학에서는 인간의 감정이 모두 다르고 의사결정 과정에 감정이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즉, 왜 사람들이 자신의 부를 극대화하는 의사결정을 하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고 할 수 있지요.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비즈니스 북스)'의 저자 영주 닐슨은 퀀트 투자의 필요성과 장점을 소개하면서 인간의 감정은 고유한 것이라.. 2023. 12. 31.
롤라팔루자 경향(Lollapalooza tendency)이란? 청중: 오판의 주요 원인 24가지 중 가장 중요한 원인 하나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찰리 멍거: 가장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원인을 결합할 때 나타나는 이른바 롤라팔루자 효과입니다. 롤라팔루자 효과 역시 심리학 교과서에서 자세히 다루는 내용이 아닙니다. 여러 편향이 결합하면 그 효과는 곱으로 나타날까요, 아니면 합으로 나타날까요?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까요? 이는 당연히 심리학계가 연구 주제로 삼을 듯하지만, 실제로 기존 심리학계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기존 심리학 연구 방식과 판이하기 때문이죠. 찰리멍거 바이블. 김재현, 이건 편집. 에프엔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내가 만난 사람 중 사고의 폭이 가장 넓은 사람이다. 비즈니스 원칙에서 경제 원칙, 기숙사 설계, 쌍동선 설..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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