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주입 중이던 약물을 중단 했을 때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Opioids는 중환자에게 투여하는 가장 흔한 약물 중 하나이며, scheduled, intermittent infusion 혹은 continuous infusion으로 titration을 해야한다. 이 용법은 intramuscular, enteral, transdermal administration 시 발생할 수 있는 unpredictable bioabailability를 피할 수 있으며, 좀 더 안정적인 한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용법으로 analgesics를 투여하는 것의 장점은, excessive sedation, respiratory depression, prolonged intubation의 위험성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Sedative durg와 alalgesic drug infusion을 scheduled daily interruptions 함으로써 위 문제점들을 피할 수 있는데 이를 “sedation vacations” 혹은 “sedation holidays”라고 한다. 이 방법은 기계 호흡의 기간과 ICU 재실 기간을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Short acting drugs로 알려진, 예를 들어 fentanyl과 같은 약물들은 심각한 신기능 장애나 간장애가 없는 환자에서도, fat accumulation으로 인해서 infusion 시 작용 기간이 확연하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Context-sensitive half-time

Context-sensitive half-time이란 steady state(즉,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속 주입 중이던 약물을 중단하였을 때, 해당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Context-sensitive half-time은 약물의 distribution(분포)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elimination half-life(실제 약물이 대사나 제거되는 시간을 측정)로만 계산할 수는 없다. Context-sensitive half-time은 연속 주입 중단 후에도 지속되는 약물의 효과의 기간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약동학적 원리를 고려해야 한다:

 

Pharmacokinetics

 

1. 약물을 더 체내에 더 많이 주입하거나 더 긴 시간 동안 주입한다면, 신체 조직이 완전히 포화될 때까지 더 많은 약물이 신체 조직에 축적된다. 만약 약물 주입을 중단한다면, 조직에 저장된 약물이 혈액으로 다시 redistribution(재분배)됨으로써 그 효과를 유지한다.

2. 각 약물은 서로 다른 조직에 축적되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이는 그 약물의 생리화학적 특성으로 결정된다.

3. 혈중 약물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전에 의해서 제거된다:

- Distribution (분포): 약물의 혈액으로부터 조직(eg, 지방)으로 이동한다.

- Excretion (배출): 약물은 대사되거나(eg, 간), 배출된다(eg, 소변). 이때 대사 물질이 active 한 지 역시 중요하다.

 

 

Context-sensitive half-time은 위 기전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며, 주입하는 약제가 어떠한 context-sensitive half-time을 갖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remifentanil의 경우 짧고 안정적인 context-half-time을 갖고 있어, 주입을 중단했을 때 빠르고 예측 가능하게 약물 효과가 사라진다. 반면 더 길고 변동성이 있는 context-sensitive half time을 갖는 fentanyl의 경우, 주입 중단 시 약물 효과가 없어지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예측하기도 더 힘들다.

 

참고로 'Context'란 주입한 시간을 말한다.

 

Reference
http://www.openanesthesia.org/context-sensitive_half_time/

Textbook of critical care, 7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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