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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투자조합의 Commonwealth Trust Co. 투자(1957-1958)

by Blueorbit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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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버핏은 1957년부터 Commonwealth Trust Co.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실행했다. 비활성 주식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저평가된 자산을 인내심 있게 매수하고, 대형 은행의 합병 촉매를 통해 워크아웃 전략을 성공시켰다. 최종적으로 주식을 시장가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함으로써, 복리 성장을 위한 자본 재배분 사례로 남았다.

목차


1957년 Commonwealth의 상황

Commonwealth Trust Co.는 뉴저지주 유니언 시티에 위치한 은행으로, 버핏의 파트너십이 주목한 중요한 투자 기회였다. 이 은행은 상당한 수익력을 가진 잘 관리되는 기업으로 평가되었다. 자산 규모는 약 5천만 달러로, 오마하의 퍼스트 내셔널 은행의 절반 정도에 해당했다. 약 300명의 주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 달에 평균 두 번 정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비활성 주식'이었다. 이러한 비활성적인 특성은 시장의 관심이 적어 저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투자의 핵심적인 촉매는 Commonwealth의 25.5% 지분을 소유한 더 큰 은행이 수년 동안 합병을 원해왔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가치 실현을 위한 명확한 메커니즘을 제공했으며, 버핏은 이러한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를 포착했다.

Commonwealth 주요 재무 및 투자 지표 (1957~1958년경)

항목 설명
회사명 Commonwealth Trust Co.
사업 유형 은행
자산 (약) 약 5천만 달러
주주 수 (약) 약 300명
거래 활동 비활성 주식 (월 평균 약 2회 거래)
대형 은행 소유 지분 25.5% (합병 희망)
주당 순이익 (약) 약 10달러
현금 배당금 지급 여부 없음
버핏의 추정 내재 가치 (주당) 125달러
평균 매수 가격 (주당) 약 51달러
매도 가격 (주당) 80달러
매도 당시 시장 가격 (주당) 약 64달러 (매도 가격보다 20% 낮음)

버핏의 가치평가

Commonwealth는 주당 약 10달러의 견고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 배당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배당 정책은 시장에서 주가를 약 50달러 수준으로 크게 낮추는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나 버핏은 보수적으로 계산한 이 회사의 내재 가치를 주당 125달러로 추정했는데, 시장 가격과 내재 가치 사이의 이러한 현저한 괴리는 버핏에게 상당한 '안전 마진'을 제공했다.
이 투자는 전형적인 '워크아웃(Work-out)' 상황이었다. 수익은 일반적인 주식 시장의 상승이 아닌, 오랫동안 기다려온 합병과 같은 특정 기업 행동에 주로 의존했다. 대형 은행의 합병 의지라는 명확한 증거는 내재 가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버핏은 새로운 주주로서 경영진이 우호적이며 궁극적인 손실 위험이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이 투자는 "매우 강력한 방어적 특성"을 제공한 것이다.

Commonwealth의 낮은 시장 가격이 배당금 미지급 때문이었다는 점은 특정 시장 비효율성을 활용한 버핏의 전략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당장의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이러한 주식을 기피하여 가격을 낮게 형성했다. 그러나 버핏과 같은 가치 투자자에게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오히려 기업이 수익을 내부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다는 신호였다. 주당 10달러의 수익이 배당되지 않고 재투자됨으로써, 이론적으로 주당 내재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본질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상황이 된다. 합병과 같은 명확한 촉매와 결합될 때, 이러한 내부 재투자는 기업 행동 시 더 높은 가치 평가나 지분 매각 대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또한 Commonwealth가 한 달에 평균 두 번 정도만 거래되는 '비활성 주식'이었다는 점은 버핏이 초기에 저평가된 자산을 찾는 데 있어 얼마나 독특한 사냥터를 활용했는지를 보여준다. 비활성 주식은 대규모 기관 투자자나 높은 유동성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종종 간과된다. 이러한 시장의 무관심은 경쟁적인 매수 압력을 줄여주어, 버핏과 같이 인내심을 가진 근본적인 투자자가 상당한 할인가에 의미 있는 지분을 축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시장의 비효율성(낮은 유동성)이 규율 있는 투자자에게는 전략적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의 혼잡한 부분에서 벗어나 진정한, 발견되지 않은 가치를 찾는 버핏의 오랜 선호를 예고했다.

버핏의 투자 전략 및 실행

Commonwealth에 대한 버핏의 투자 전략은 인내심 있는 지분 축적과 위험 관리에 기반을 두었다. 버핏의 파트너십은 약 1년에 걸쳐 이 회사 주식의 약 12%를 인내심 있게 매수했다. 이는 1957년부터 매수 과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며, 이 기간 동안 주당 평균 약 51달러에 주식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그가 추정한 내재 가치 125달러에 비해 상당한 할인된 가격이었다.

버핏은 주가가 매수 기간 동안 정체되거나 심지어 하락하는 것이 파트너십에 유리하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그가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려는 그의 역발상적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12%의 지분 확보를 통해 버핏의 파트너십은 Commonwealth의 두 번째로 큰 주주가 되었으며, 이는 "어떤 합병 제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수 있는 충분한 의결권"을 부여했다. 이는 단순한 수동적 투자를 넘어, 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거나 최소한 주요 기업 행동의 수혜자가 되려는 전략적 의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인내심 있는 지분 축적과 가격 하락을 이점으로 활용하는 접근 방식은 버핏의 초기 투자에서 보여준 '인내심 있는 행동주의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단순히 시장이 가치를 인식하기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결과에 영향을 미치거나 촉매가 발생했을 때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큰 지분을 적극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이는 시장 역학과 기업 지배 구조의 지렛대에 대한 그의 깊고 초기적인 이해를 보여주며, 일종의 '인내심 있는 행동주의'를 예고한 것이다.

버핏의 투자 철학의 핵심인 안전 마진은 이 투자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는 궁극적인 손실 위험이 미미하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상당한 자본을 투입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 이 투자는 "매우 강력한 방어적 특성"과 "만족스러운 속도로 구축되는 견고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특히 1957년은 "대부분의 주식에 있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해"였음을 감안할 때, 이러한 방어적 포지션은 매우 중요했다. 이는 '워크아웃' 상황이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얼마나 회복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Commonwealth와 같은 '비활성 주식'에서 1년에 걸쳐 평균 51달러라는 일관된 낮은 가격으로 12%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유동성이 낮다는 점이 버핏에게는 단점이 아니라 전략적 자산이었음을 시사한다.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유동성 부족은 큰 걸림돌이지만, 버핏과 같이 충분한 자본과 인내심을 가진 장기 투자자에게는 다른 매수자들과의 경쟁이 적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는 그가 가격을 조기에 끌어올리지 않고도 상당한 지분을 인내심 있게 구축할 수 있게 하여 잠재적 수익을 극대화했다. 이는 시장 비효율성(유동성 부족)이 심층 가치 투자자에게 어떻게 강점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투자 성과 및 처분(1958년)

Commonwealth에 대한 투자는 버핏의 "워크아웃"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어떤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파트너십의 평균 매수 가격은 주당 약 51달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파트너십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증가했다. 매수 경쟁이 발생하자 주가는 약 65달러까지 상승했고, 이 시점에서 버핏 파트너십은 일시적으로 매수자도 매도자도 아니었다.

궁극적으로 파트너십은 Commonwealth 주식 전체를 주당 80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였는데, 매각 당시 시장에서 호가되는 가격이 약 20% 더 낮았기 때문이다. 이는 버핏의 대규모 지분이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인 거래나 블록 매각을 통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고 처분되었음을 시사한다. 평균 매수 가격 51달러 대비 80달러의 매도 가격은 "워크아웃" 투자 논리가 성공적으로 실현되었음을 입증하는 상당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Commonwealth투자의 매각 결정은 단순히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넘어선 전략적 자본 배분의 사례였다. 1958년 서한에서 버핏은 "더 매력적인" 새로운 투자 기회가 나타났기 때문에 커먼웰스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힌다. 이는 일반적인 이익 실현 전략과는 다른 심오한 차이를 나타낸다. 그의 투자 결정은 단순히 개별 보유 자산의 절대적 이익이 아니라, 최적의 자본 배분과 기회비용에 의해 근본적으로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익성 있는 자산이라 할지라도 잠재적으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자금을 재배치하기 위해 매각하는 능력은 정교한 포트폴리오 관리의 특징이자 장기적인 복리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버핏은 80달러에 주식을 매수한 구매자도 여전히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당시 내재 가치는 135달러로 추정) , 50달러에 처음 매수했을 때의 상대적 저평가(내재 가치 125달러)와는 달랐다고 언급한다. 이는 투자 기회를 상대적 매력도에 따라 엄격하게 지속적으로 재평가하는 그의 방식을 보여줍니다. Commonwealth 매각으로 확보된 자본은 Commonwealth보다 더 큰 새로운 보유 자산에 재투자되었으며, 이는 파트너십 자산의 약 25%를 차지했다. 이 새로운 투자는 보유 기간 동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능가할 것이라는 사실상 확실한 보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버핏이 지속적으로 우월한 수익을 추구했음을 강조한다.

버핏이 Commonwealth의 상당한 지분을 '호가 시장 가격보다 약 20% 높은' 가격에 매각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세부 사항이다. 이는 버핏이 공시 시장 가격과 사적 시장 가치 사이의 괴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비활성 상태의 저평가된 회사에 인내심을 가지고 영향력 있는 대규모 지분을 축적함으로써, 그는 해당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전략적이고 종종 비시장적 거래를 통해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가격보다 프리미엄을 받고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는 특정 유형의 저평가된 자산의 경우, 인내심 있는 축적이 상당한 이득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유동성과 프리미엄 실현 메커니즘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 비효율성을 활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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