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기관절개술(Percutaneous Dilatational Tracheostomy, PDT)은 중환자시레서 장기간 기계 환기가 필요한 환자에게 시행하는 술기로, 외과적 기관절개술(Surgical Tracheostomy)과 비교했을 때 침상 옆에서 시행 가능하므로 수술실 이송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985년 Ciaglia가 처음 소개한 이후 변형된 여러 기법이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는 기관절개술 방식이다.
숙련된 시술자와 적절한 환자 선택, 철저한 준비가 선행될 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적응증과 금기증
적응증
장기간 기계 환기가 예상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적응증이다.
일반적으로 삽관 후 7~10일이 경과했음에도 발관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때 시행을 고려한다.
상기도 폐쇄, 기도 보호 반사 소실, 분비물 관리가 어려운 경우, 그리고 장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서도 적응증이 된다.
경구 삽관에 비해 환자 편의성, 구강 위생, 의사소통 가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절대적 금기증
시술 부위의 감염, 해부학적으로 기관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 교정되지 않은 심각한 응고 장애가 절대적 금기에 해당한다.
상대적 금기증
비만으로 인한 짧은 목, 이전 경부 수술력, 경부 종괴, 불안정한 경추 골절, 소아 환자, 그리고 PEEP이 높거나 FiO2 요구도가 높아 산소화 유지가 불안정한 경우는 상대적 금기로 시술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 경우 외과적 기관절개술을 고려해야 한다.
합병증과 주의점
시술 중 합병증
저산소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예방을 위해 시술 전 FiO2를 1.0으로 올리고 SpO2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출혈은 전갑상선 동맥이나 경정맥 손상 시 발생할 수 있으며, 시술 전 초음파로 혈관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관내관의 의도치 않은 탈관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시술 내내 기관내관 고정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해야 한다.
기관 후벽 천공은 기관지 내시경 유도 없이 시행할 때 위험이 높아지며, 과도한 확장력이 원인이 된다.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도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
시술 후 합병증
기관절개관의 초기 교체는 삽입 후 최소 5~7일이 경과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누공이 형성되기 전에 교체하면 재삽입에 실패할 수 있고, 이 상황은 즉각적인 기도 확보가 어려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첫 교체 시에는 반드시 경험이 있는 시술자가 시행하고, 원래의 기관절개관보다 한 사이즈 작은 관과 기관절개관 도입기, 기관내 삽관 세트를 침상 옆에 준비해 두어야 한다.
기관절개 부위 감염은 적절한 드레싱과 구강 위생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기관절개관 주변의 육아조직 형성, 기관협착, 기관연화증은 장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이므로 발관 후에도 추적 관찰을 요한다.
초음파 유도의 중요성
최근에는 실시간 초음파 유도 하에 PDT를 시행하는 것이 표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시술 전 혈관 구조 확인, 기관 정중선 확인, 천자 시 실시간 바늘 추적이 가능하며, 비만 환자나 해부학적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특히 유용하다.
기관지 내시경과 초음파를 병용하면 안전성은 최대화할 수 있다.

기관지 내시경 유도의 역할
기관지 내시경은 시술의 모든 단계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나.
기관내관 위치 조정, 천자 부위 확인, 가이드와이어 방향 확인, 확장 과정 모니터링, 최종 위치 확인까지 전 단계에서 내강 시야를 제공한다.
기관지 내시경 없이도 시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가능하면 항상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시술 후 관리
시술 직후 48~72시간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다.
커프 압력은 20~30 cmH2O로 유지하고 4~8시간마다 확인한다.
기관절개관 주변 드레싱은 매일 교체하고 분비물 상태를 관찰한다.
내관(inner cannula)이 있는 경우 8~12시간마다 세척 또는 교체한다.
흡인은 필요에 따라 시행하되 무균 술기를 준수한다.
발관을 고려할 때는 기침 반사 강도, 분비물의 양과 점도, 의식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발관 전 커프 디플레이션 시험과 마개 적용 시험(capping trial)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토콜이다.
경피적 기관절개술은 적절한 환자 선택과 숙련된 팀 구성, 기관지 내시경 및 초음파가 갖추어진 환경에서 시행될 때 외과적 기관절개술에 비견할 만한 안전성을 보인다.
시술 자체의 기술적 완성도만큼 시술 전 분비, 팀 커뮤니케이션, 시술 후 관리가 전체 결과를 결정짓는다.
# 경피적 기관절개술 절차
2026.07.22 - [중환자의학/Procedure] - 경피적 기관절개술(Percutaneous Dilatational Tracheostomy) 절차
경피적 기관절개술(Percutaneous Dilatational Tracheostomy) 절차
시술 전 준비환자 평가시술 전 경부 해부학 구조를 확인한다.갑상연골, 윤상연고, 기관 고리를 촉진으로 확인하고 기관의 정중선 위치를 파악한다.비만 환자나 해부학적 변이가 의심되는 경우
blueorbit.tistory.com
'중환자의학 > Proced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피적 기관절개술(Percutaneous Dilatational Tracheostomy) 절차 (0) | 2026.07.22 |
|---|